(사)한국과수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이상기후 변화로 국산 과실의 소비량 급감과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락, 수입 과실과 경쟁력 약화에 대비를 위한 컨설팅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전국의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단감 농가의 기술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업을 다년간 진행해 왔다.
지난 8월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다축형재배기술교류회와 공동 주최로 사과 분야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과 다축형 평면 수형 모델 주요 특성 및 발전 방향(강원도원 정햇님 박사), 사과 병해충 방제 기술(전 (사)한국과수협회 임명순 명예회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신품종 사과 소개(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다경 박사)를 했다.
또, 사과 과원 토양·비료·물관리((사)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 대응 방안(다축형재배기술교류회 최효열 기술고문), 사과생리 장해(원예산업발전연구소 문병우 소장)의 발표로 전국에서 250여명의 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또한, 8월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FTA·기후변화 대응 포도 분야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도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민관역할 분담을 논의 하였다.
(사)한국포도회 박용하 회장의 ‘포도 재배관리의 종합 요령’ 발표를 시작으로 (사)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포도 과원의 토양관리’, (사)한국포도회 신길호 포도 명장의 ‘국내 포도 경쟁력 강화 신품종 묘목 식재 요령’,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동준 연구사의 ‘신품종 포도 소개’, 원예산업발전연구소 문병우 소장의 ‘이상기후 극복을 위한 포도나무 생리 장해’의 발표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수입 과실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의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부분 관계자와 (사)한국과수협회, (사)한국포도회는 다각적인 분야에 협력을 추진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