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25일 공사에서 안전․보건 전문가, 근로자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위원장인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6명과 안전과 보건분야 전문가 각각 1명, 노동조합 대표 1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연 2회 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안전보건계획과 2024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과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실시했으며 화재 및 풍수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수 사장이 도매시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에 취약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시설개선팀장은 도매시장내 화재 취약 구역의 소방점검에 힘쓰고 여름철 수족관 화재에 대비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분야 전문가는 작년대비 한달정도 빨라진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으로 이에 대한 예방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분야 전문가는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여 ‘홍수 알리미’ 어플의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또한 위원들은 도매시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들을 함께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도매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파악과 그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4월부터 6월까지 전문기관 합동 집중점검 내용을 토대로 시급성에 따라 조속히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재난과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