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농진청 작물 잔류 GLP 시험기관 지정
변종립 원장 “작물보호제 농약시험 전분야 GLP 확보 … 2019년 도입 관련제도 대응할 것”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작물 잔류 GLP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KTR 헬스케어연구소는 ‘작물 잔류 포장시험 및 분석시험’ 두 항목에 대한 농진청의 GLP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기존 인축(사람 및 가축)독성 및 환경생태독성 뿐 아니라 자연환경에 노출시켜 진행하는 작물잔류 분야에서도 GLP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작물보호제(농약)의 전분야 GLP 시험이 가능하게 되어 농약 제조업체 등에 보다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관련 업체도 KTR을 통해 작물보호제 등록 제도변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KTR은 2003년 급성독성시험을 시작으로 인축독성, 환경생물독성 등 3개분야 18개 이상 시험항목에서 GLP 시험기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작물잔류 분야에서도 GLP 기관 지정을 획득해 국내 대표적인 GLP 시험기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KTR은 이번 기관지정에 발맞춰 작물잔류시험 워크숍 등 최신 시험인증 정보 제공으로 관련업체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 및 연구소 등과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국내 GLP 시험 노하우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KTR 변종립 원장은 “작물잔류 분야 GLP 기관 지정으로 보다 신뢰성 높은 농약 시험이 가능해졌다”며 “GLP 시험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화학, 환경, 정보통신, 전기전자, 소재, 신뢰성, 비파괴, 금속, 자동차, 조선, 토목, 건축, 의료기기, 신약(전임상), 등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매년 4만여개 기업이 35여만건의 시험평가 의뢰를 하고 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