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략적 협업으로 판매망 대폭 확대

2015.03.24 00:11:15

CJ프레시웨이 농협과 협업…국산농산물 400억까지 확대 예정

농협 전략적 협업으로 판매망 대폭 확대

CJ프레시웨이 농협과 협업국산농산물 400억까지 확대 예정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산농산물 공급을 큰 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과 영업규제 등으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농산물 공급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20141월부터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통하여 식자재 업계 1위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 식자재용 농산물 공급사업을 추진하며 시작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CJ프레시웨이에 영유아 급식용 농산물, 대형 프랜차이즈용 딸기, CJ제일제당 햇반용 쌀 등 130억 원의 농산물을 공급하였으며, 올해는 400억 원까지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4,290m2(1,300)의 전처리 상품화 센터를 갖춘 농협안성농식품류센터에 탈피양파, 탈피감자, 절단채소 등 전처리 농산물 공급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앞으로 영유아 급식용 소분·소포장 공급사업 등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쌀, 양파, 마늘, 고추 등 공급규모가 크고, 품질관리 및 연중 지속적 공급이 필요한 품목에 대하여 농가 조직화 및 산지계약재배를 통해 더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CJ프레시웨이와의 협력사업 강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핵심품목에 대한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 간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CJ프레시웨이와의 협력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CJ전담팀을 설치하였고, 2월부터는 양 사의 MD, 상품화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TF(Task Force)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TF에서는 사업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과 함께 농협-CJ 공동투자 등 미래 협력분야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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