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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방글라데시에 식품안전 교육 기회

KOICA와 연계하여 방글라데시에 대한민국 식품안전 노하우 전수

나남길 기자  2018.04.19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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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하 HACCP인증원) 4 17일부터 4 28일까지 2주간방글라데시의 식품안전 공무원 15명을 초청하여 방글라데시 식품안전 연수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적개발협력(ODA)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래3년차를 맞는다올해는 방글라데시 영세식품업소 식품안전관리와 연수생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HACCP인증원은 4 17(청주소재 본원에서 장기윤 원장 주관으로 방글라데시 연수생과 강사인증원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입교식 및 환영오찬오리엔테이션 등을 갖는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연수는 연수생이 방글라데시 식량식품부와 축산어업부에서 5년 이상 실무하고 있는 공무원인 만큼방글라데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 위주로 구성되었다. HACCP 인증업체 견학을 통한 현장사례 교육과 자국에 돌아가 활용 가능한 액션플랜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5가지 주제인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HACCP체험관아워홈(용인2공장), 풍림푸드남양유업(천안신공장 HACCP 인증업체 방문을 통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강의를 통해 익힌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글라데시 식품안전의 중추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정보를 공유한다는데 무엇보다 의미가 있다.”이번 연수가 방글라데시의 식품안전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HACCP인증원은 오는 8월에는 중국 수출입식품 담당공무원을, 10월에는 베트남라오스 등 9개 아시아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연수과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