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농협(378개소) 중 희망농협을 대상으로 선별기, 저온저장고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지원한다. 

정기점검은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농기계협동조합 등 외부 전문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경제지주가 점검비용 자부담액의 50%를 지원한다. 

점검대상은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별기(비파괴선별기 포함), 저온저장고 등이다. 

윤수현 농협APC운영협의회장은 “15년부터 시작한 농협경제지주의 점검지원 사업이 전국 APC 운영농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지로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산지농협이 부담없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농협경제지주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