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시아종묘, 수입대체 ‘유럽계 토마토 신품종’ 선봬

아시아종묘 조동욱 박사 “새콤한 맛 일품, 경도·수량성 농가소득 기여 할 것”

나남길 기자  2018.01.23 20:22:40

기사프린트

아시아종묘수입대체 유럽계 토마토 신품종선봬

아시아종묘 조동욱 박사 새콤한 맛 일품, 경도·수량성 농가소득 기여 할 것

 

농가와 소비자 요구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R&D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종자 및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에서 올 봄 유럽계 토마토 신품종을 출시한다. 

전국에서 토마토 재배의 중심지로 손꼽는 전북 장수군에서 시교를 진행한 결과 경도수량성과중착색에서 생산자와 구매자의 욕구에 충족될만한 상품으로 호평을 받았다고구형인 신품종은 배꼽이 작으면서 아름다운 과형으로 평균 과중은 220~250g이다

 

신품종은 경매시장에서 선호하는 최고등급 기준에 부합됐다이미 지난해 장수군 계북면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 동유250’ 토마토가 광주원예농협에서 10kg 박스당 최고 경매가를 경신한 바 있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토마토육종팀 조동욱 박사는 새콤한 맛과 평균 당도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신품종은 골패임이 깊지 않고 저온기 때 기형과가 적고 과형이 아름다워 뛰어난 상품성으로 기존 리딩 해외품종과 견주어도 높은 경쟁력을 가진 품종이라고 말했다

조 박사는 이어 신품종의 꽃수는 6~8개로 화방 건너띰이 없고 정품율이 높아 농가소득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한편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품종 개발로 외국에 종자 수입 로열티를 지불하는 대신 국산 종자개발 및 수출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아시아종묘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유럽국가와 토마토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