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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림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결의

산림청, 14일 정부대전청사서 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

박시경 기자  2017.12.18 1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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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림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결의

산림청, 14일 정부대전청사서 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 

산림청(청장 김재현)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방제정보를 공유하여 차질 없는 방제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7개 시·도 및 114개 재선충병 피해지역 방제관계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 결과와 내년 방제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 방제 예산 절감 등 공로자에게 대통령표창 2, 국무총리표창 4, 장관표창 19, 산림청장표창 25점 등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현재 산림청은 2021년까지 재선충병 피해 본수를 10만 본 이하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경미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강화하고 매개충 나무주사, 그물망 방제 등 신규 방제방법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류광수 산림청 자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병해충 담당자의 방제의지가 중요하다.”라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