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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철통 차단…농협 ‘공동방제단’ 확대 가동

농협, 연말까지 540개반으로 90개반 확대하고 농가 소독횟수도 최대 2배로 늘려

나남길 기자  2017.11.29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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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철통 차단농협 공동방제단확대 가동

농협, 연말까지 540개반으로 90개반 확대하고 농가 소독횟수도 최대 2배로 늘려

방역상황실 24시간 가동소독차 성능 향상으로 효율성도 높여  

지난 11 19 전북 고창의 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농가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농협경제지주(축산대표 김태환)는 작년과 같은 최악의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전이다.

 

먼저농협 공동방제단을 확대하고 있다기존, 115개 지역축협에서 450개 반으로 운용중인 공동방제단을 올해 연말까지 90개반을 추가 편성해 총 540개 반으로 늘릴 계획이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 12개 반 (9개 시군강원 4개 반 (5개 시군충북 6개 반 (5개 시군충남세종 17개 반 (11개 시군전북 13개 반 (11개 시군전남 12개 반 (9개 시군경북대구 12개 반 (8개 시군경남울산 14개 반 (11개 시군)이다.

 

이번 확대 편성으로 인해 기존 농장별로 연간 1215회 실시하던 방문 소독이 내년부터는 최대 2배 늘어난 24회까지 확대된다소독차의 성능도 크게 향상되어다양한 방역현장에 활용이 가능한 원거리방제기를 탑재한 소독차 400대를 이미 교체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일일 소독능력도 늘어나 질병 발생 시에 대처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작년 11월에 발생한 AI이후 농협SOP 제정 등 범농협 방역시스템 구축하였으며 현장 방역조직 역량강화방역인력풀 구성방역 앱 개발도 실시 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확대편성 등 현장 조직을 강화하여 가축질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