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AI확산에 따른 범농협 비상방역대책회의 개최

양계농협·목우촌·농협사료 등 경제사업장 방역 조치 강화

나남길 기자  2017.11.28 16:17:05

기사프린트

AI확산에 따른 범농협 비상방역대책회의 개최

양계농협·목우촌·농협사료 등 경제사업장 방역 조치 강화

 

농협은 지난 19일 전북 고창 지역 농가에 이어 20일 전남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도 고병원성AI 확진 판정이 나와 확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농협(회장 김병원) 고병원성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하여 범농협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1일 허식 부회장 주재 긴급 특별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 및 농업경제 뿐만 아니라 은행· 생명·손해보험에 이르는 부문별 대표이사 및 집행간부와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범농협 대책마련을 협의하였다

농협은 지난 6월 제정된 농협 표준방역행동 요령(SOP)에 따라지난 20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였다그리고 통제초소 근무 등 인력 지원 및 전국적으로 월 40만회 이상 소독을 실시중인 공동방제단의 소독횟수도 증가시키기로 했다. 

또한가금농장 AI 실명제를 통해 112명의 농협 직원이 총 16천건 이상의 예찰활동을 하였고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금년 18백만두 분을 공급하는 등 AI 뿐만이 아니라 구제역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그리고양계농협·목우촌·농협사료 등 경제사업장 방역 조치도 강화하였다또한 지난 9월 구축된 농협 방역 앱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는 물론농장 예찰활동 및 방역 지도 등 제반 방역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작년과 같은 최악의 AI사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 “주요거점과 농가 소독은 물론작은 영향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것까지 세밀하게 점검하여 AI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