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우유가 우리 몸에 주는 건강한 효과 크다!"
"뼈 건강, 심장 질환, 제2형 당뇨병에도 도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우유와 유제품.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각종 미네랄 등 114가지 양질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과 노인, 운동선수에게도 훌륭한 영양 보충 식품이다. 그밖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우유의 건강한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 낙농협회와 함께 알아보자.
◇우유에 들어있는 영양소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D, B12,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다. 미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우유 한 잔(200ml)을 마시면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리 몸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우유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우유 1컵으로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영양소(% 비율)는 칼슘(30%),리보플라빈(25%),인(25%),비타민 D(25%),비타민 B(22%), 칼륨(11%), 비타민 A(10%), 니아신(10%)이 함유돼 있다.
◇뼈 건강 강화
미국에서는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골다골증을 앓고 있고, 4천3백만 명은 골다공증 위험에 놓여 있다. 이때 우유의 칼슘이 골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유 한 컵에는 시금치 10컵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도 8~10배 더 높다. 미국 영양학협회저널과 국제골다공증학회지에서도 성장기에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장기간 섭취한 아이보다 키가 작고 골량이 적으며 골절의 위험이2.7배 높다고 밝히며, 꾸준한 우유 섭취를 강조했다.
◇심장 건강과 혈압 조절
미네랄은 건강한 혈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네랄의 종류로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있는데, 우유는 이 모든 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여 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미국 심장협회(AHA)는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먹었을 때 혈압 수치가 조절되는 것은 물론 고혈압, 뇌줄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전하며, 하루 3번 우유를 매일 챙겨 마시기를 권했다.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밸질은 제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당뇨병센터의 연구팀은 14년간 45~74세의 성인 27,000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했을 때, 고지방 요거트 180ml를 마신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이 20퍼센트로 낮았다. 또한, 미국 영양학회의 조지 밀러 박사는 “우유,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영양 식품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며, “하루에 우유 두세 잔씩,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