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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물 유통망에 스마트 판매망 갖추기로

농협 국내 최초 식육분야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 선보여...한우고기 소비자가 20% 이상 인하 기대

나남길 기자  2017.11.24 13: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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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물 유통망에 스마트 판매망 갖추기로

농협 국내 최초 식육분야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선보여...한우고기 소비자가 20% 이상 인하 기대 

농협(회장 김병원) 2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여야국회의원소비자단체 및 축산관련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IoT 스마트 판매시스템 출시 기념식 가졌다.  

농협이 선보이는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접목된식육 무인 판매기기를 활용한 것으로한우·한돈·양념육(익힌제품등을 1인 세대가 구매하기 좋게 소량으로 진공 포장하여 판매하며점포 운영비 등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한우고기 소비자가격을 20% 이상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이영록 교수팀과 손을 잡고 개발한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은 양방향 통신으로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온도재고입고판매가격 등을 실시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농협은 올해 말까지 ‘IoT 스마트 판매 시스템을 시범운영  1인 가구 밀집지역 및 축산물 판매시설이 없는 마트를 중심으로 본격 사업을 확장하여, 202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2000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를 맞아 농업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모든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같은 혁신기술이 농업과 융합하여 생산가공유통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말했다 

한편농협은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2008농협안심한우브랜드를 출시하였고, 2015년 포장육 전문 판매점인 칼 없는 정육점’ 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축산물 유통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