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속시원하게 뚫려야
생물학적제제 수입‧제조사와의 소통으로 경쟁력 향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1월 9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수입 제조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2차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30개 업체 및 동물약품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차원에서 1차로 지난 8월 18일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에는 동물의약연구회와 공동으로 현장에서 워크숍 형태로 컨설팅을 실시하여 민․관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관련업체와 소통하는 자리였다.
또한, 컨설팅에서는 미국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교육 프로그램 중 가금 백신의 미국내 허가 절차 소개, 돼지단독 및 흉막폐렴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검역본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병행하여 국가출하승인검정기준 개선 연구회 주관으로 동물 백신 및 국가 검정 기준 개선 세미나를 열어 동물약품업체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국가출하승인검정기준의 표준화 및 국제화 수준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상호간의 주기적인 전문가 세미나 개최방안,연구회원간 연구 및 기술교류 등 정보 공유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였고 이들 노력을 통해 검정기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선키로 하였다.
검역본부관계자는 "내년에도 반기별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민관 신뢰도 및 업체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