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과일, 大賞에 봉화 사과 선정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발표
경상북도 봉화군 이병욱氏의 ‘사과’ 선정
2017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상북도 봉화군 이병욱 (만61세) 씨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경상북도 봉화군 이병욱씨가 출품한 ‘사과’를 국무총리상 大賞에, ‘사과’부문 인필환(충남 당진), ‘배’부문 문기태(세종시),‘감귤’부문 박병태(제주 조천), ‘단감’부문 이제웅(경남 진주), ‘포도’부문 강신영 (전북 남원), ‘복숭아’부문 윤희진(충북 음성), ‘참다래’부문 김동섭 (경남 사천),‘밤’부문 최상규(충남 공주), ‘호두’부문 장용기(전남 강진), ‘대추’부문 김홍래(충북 보은), ‘떫은감’부문 조형섭(경남 산청)씨로 총 11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장관상) 11점/ 우수상 11점(농촌진흥청장상 7,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1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7,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6)/으로 총 40점을 선발하였으며, 총 상금 5천5백만원으로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 1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이병욱씨는 34년간 사과농사에 종사하면서 해발500M고지에 2.6.ha 사과 과원을 조성하고 후지,홍로.양광 등 다양한 품종을 연간80여톤 생산하여 2억8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병욱씨는 품질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이렇게 습득한 기술을 본인은 물론 인근 농가에도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북 봉화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잘 파악해 사과재배에 적용하고 대학교수 등 사과재배 전문가의 영농기술을 철저히 수강하고 실천하였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분말을 ha당 80여포 기비로 시비하고, 일소피해 방지를 위해 옥분말을 생육기 때 엽면시비 함은 물론 아미노산, 해조류 등의 액비를 살포하여 사과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하였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지역별,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금년이 7회째가 된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시․ 도별 일반과수 7과종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35점, 산림과수 4과종 (밤, 떫은감, 대추, 호두) 32점으로 총 167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심사 (20%), 계측 심사 (20%),외관심사 (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작성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 예방 강화했다. 과원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여 심사지표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 및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고,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비율, 과피두께 등) 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심사는 소비자의 선호기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과일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작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10A홀에서 11월 17일(금) ~ 11월 19일(일) 까지 개최되는 2017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에서 만날 볼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