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경 기자 2017.10.18 11:39:1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과·배 출하량 전년보다 감소, 단감은 증가”
농업관측본부, 사과·감귤·포도 가격 전년 대비 상승, 배·단감은 하락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과·배 출하량은 전년보다 감소하고 단감은 증가할 것이라는 10월 과일류 수급예측 전망을 내놨다.
사과(양광/10kg)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으나, 전월보다는 낮을 전망, 배(신고) 가격은 출하량 감소하나, 추석 이후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 낮은 2만 2천∼2만 5천원/15kg에 거래될 것으로 봤다.
노지감귤 가격은 출하량 감소 및 품질 좋아 전년보다 높은 1,500∼1,700원/kg, 포도(MBA)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만 5천∼1만 7천원/5kg, 포도(캠벨얼리)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1만 4천∼1만 6천원/5kg, 단감(부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만 5천∼1만 8천원/10kg에 거래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생산량 전망에서 사과·감귤·포도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 배·단감은 증가하고 사과 생산량은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5% 감소 전망하고 있다. 배 생산량은 단수 증가로 전년 대비 4% 증가 전망, 노지감귤 생산량은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3% 감소 전망, 포도 생산량은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15% 감소 전망, 단감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하나, 단수 증가로 전년 대비 4% 증가 전망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