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경 기자 2017.10.17 12:28:28
태우그린푸드, 사이버 경매‧산지 직거래 인터넷방송 오픈
조규근 대표 “공판장과 경매장에 가지 않아도 직접 보고 클릭 한번으로 한우 구매 OK”
태우그린푸드(대표 조규근)는 10월 19일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 개막식’을 개최하고 시험 운영 중이던 사이버 경매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하여 출하자(사육농가)와 구매자(육가공업체, 도소매, 정육점 등)의 편리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경매방식은 출하자(사육농가)가 공판장으로 출하를 하면 상장수수료(1.5%)를 부담하였고, 구매자(육가공업체 등)도 중매수수료(1.43%)를 부담하게 되어 유통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지만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절감 및 경매참여로 인한 불편함(공판장 방문, 시간 등)을 해소할 수 있고 유통비용 최소화(수수료 20만원 이상 절감)로 한우 소비자가격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출하자와 구매자 간 사전예약 등 출하 시기를 원활히 조정 할 수 있고 육가공업체는 안정적으로 원료육 구매가 가능해 가공장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태우그린푸드 조규근 대표이사는 “사이버 경매 및 산지 직거래 인터넷 방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 있지만 관련 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협조하고 유통 마진을 줄여 출하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생산농가들도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