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우장춘 박사 묘역 참배
이어 농업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 "농업 발전 위해 매진 할 것" 다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15일 오전, 수원 여기산에 위치한 우장춘 박사 및 역대 청장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수원 여기산 묘역에는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를 비롯해 농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농촌진흥청 초대 청장인 정남규 박사, 5대 청장인 김인환 박사가 안장되어 있다.
이어 라 청장은 농업전문지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취임 후 처음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 이었다”며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장춘 박사의 뜻을 되새기고 고인의 농촌사랑과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벼 작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라 청장은 “현재까지 벼 작황은 전년대비 4%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현장보고들이 속속들어 오고 있기 때문에 중간 벼 작황점검은 3~4일 후에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또, GMO문제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유전자변형 과 관련한 사업은 하지 않겠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하는 등 청장으로서 속깊은 얘기들을 털어놨다.▶집중인터뷰-농촌진흥청장에게 듣는다!에 계속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