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7.07.24 16:53:36
과수산업 날개 달았다!…'사과의무자조금' 2018년 본격 시행
박철선 사과연합회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돼...거출금3.3㎡당 20원씩 연간40억 조성키로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회의 제1차 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회가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외(이하 연합회)는 7월 21일 경북 상주시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대의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과의무자조금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부터 의무자조금을 본격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사과의무자조금 찬반투표 압도적 ‘찬성’
이날 류상용(경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과의무자조금 설치 찬반투표’에서 대의원 76명 참석하에 찬성 70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사과의무자조금의 설치가 압도적으로 확정되었다.
◇의무거출금은 3.3㎡당 20원씩, 연간40억 조성키로
또한 가중 큰 이슈간 된 거출목은 사과재배면적 3.3㎡(1평)당 20원으로 결정되었고 연간 20억규모를 농가가 조성하고 정부가20억여원을 지원하여 총40억 규모의 사과 자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의원회 의장에 박철선 현 사과연합회장 선출
이날 회의에서는 사과의무자조금 관리위원 및 위원장 선출, 대의원회 운영규정제정, 사과의무자조금 임원 선출이 있었다.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으로는 각 대의원 선출구별로1명, 광역조합2명, 광역농민조직2명 등 11명이선출되었고, 위원장에서는 박철선(현,사과연합회장),부위원장에 손규삼(대구경북능금농협장), 류상용(경남사과발전협의회장)이 각 선출되었다.
또한 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에 박철선(충북 충주), 부의장에 손규삼(경북 포항), 감사에 안석원(충남 태안), 엄상돈(경북 영주)대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 사과의무자조금 설치에 대한 전망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회는 이번 사과의무자조금 설치를 통해 사과산업의 육성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사과산업의 존립기반을 확보하여 농가 실익 증진 및 사과산업의 총체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수/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