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오름세 주춤
민간경제연구소 GS&J, 산지 쌀값 오름세 주춤
민간경제연구소 GS&J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1%(88원/80kg) 하락한 80kg당 12만 6,732원으로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것.
올해 산지 쌀값은 1월 25일 12만 9,672원/80kg 최고치에서 6월 15일 12만 6,640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6월 25일에 12만 6,820원으로 180원(0.14%) 상승하였으나, 7월 5일에는 12만 6,732원/80kg으로 88원(0.07%) 하락하였다.
이는 원료곡 재고가 많은 경기, 강원의 가격 하락폭이 원료곡이 적은 호남, 충남의 가격 상승폭을 상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남부의 물량 가중치가 크므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4만 2,900원보다는 11.3%(1만 6,168원) 낮은 수준이다.
작년 같은 일자 대비 쌀값 하락률은 1월 25일 11.0%에서 6월 15일 11.7%까지 높아졌다가 6월 25일과 7월 5일에는 각각 11.3%로 낮아졌다.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12만 9,807원보다 2.4%(3,075원) 낮은 수준이다.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대비 쌀값 하락률인 역계절진폭이 1월 25일 0.1%에서 6월 15일 2.4%로 확대된 후 6월 25일에 2.3%로 줄어들었으나 7월 5일에는 다시 2.4%로 다소 확대되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