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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協, 인천·부산광역시에 학교우유급식 확대 건의

지역간 청소년 영양(칼슘) 불균형 개선 시급

UPDATE 기자  2017.05.30 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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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청소년 영양(칼슘) 불균형 개선 시급

낙농육우, 인천·부산광역시에 학교우유급식 확대 건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인천시와 부산시 및 해당 교육청에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학교우유급식률이 저조한 인천시와 부산시에 학교우유급식 미실시교 대상 행정지도를 요청하고, 학교무상급식(·) 우유급식 포함 등을 통하여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 줄 것을 공문을 통해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인천과 부산광역시의 학교우유급식률은 2015년도 기준 각각 19.1%, 20.3%으로 전국 평균 학교우급식률(51.1%)에 크게 못 미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해 인천시장(정복 시장)과 면담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청소년의 칼슘 영양섭취 기준 미달 비율이 83.1%(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우유급실시교와 비실시교 간의 칼슘 섭취량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학우유급식 미실시로 인해 무상우유 급식 대상 학생조차 우유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대부분의 청소년이 칼슘 영양섭취 기준에 미달하고 있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통한 청소년의 칼슘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공약에도 학교우유급식 확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등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