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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착과량 ‘판정판’ 특허기술 보급 빨라져

한농대‧과수농연 협약…‘착과량 판정판’ 사용하면 1.5배 수량증가 기대

UPDATE 기자  2017.05.29 2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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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착과량 판정판특허기술 보급 빨라져

한농대과수농연 협약착과량 판정판사용하면 1.5배 수량증가 기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한국농수산대학이 사과배 착과량 및 착색당도 판정판 특허기술무상 양도 MOU(업무협력)를 체결하였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권영휴)은 최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단 소유의 과수분야 특허 4종을 연합회에 무상양도하고, 연합회는 특허기술에 대하여 실물을 제작하여 과수농업인에게 무상배부 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장래 한국의 과수산업을 이끌어갈 과수분야 한국농수산대학 졸업 우수 청년 창업농 및 승계농 발굴육성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양도받은 과수분야 특허 4(착과량 판정판 등)은 한국농수산대학 과수과 정혜웅 교수 등이 2008년부터 개발한 특허기술로 창업농가에서도 어렵지않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착과량 판정판의 경우 후지와 홍로품종 사과의 과다 또는 과소 착과에 의한 해걸이, 수세강화, 수량저하 등을 방지할 수 있고, 매년 수세에 알맞은 결실로 판정판 미사용시 대비 사과 수량이 1.5배정도 증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험 미숙 농가에서 사용을 할 경우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착색당도판정판은 후지사과와 신고배품종 과실을 손쉽게 비파괴 상태로 당도측정이 가능하다. 과피색을 RGB방식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 대비 과피색 왜곡 최소화는 물론, 과피색과 경화부 형상을 조합한 당도 측정으로 오차가 최소화할 수 있다. 그로인해 가장 맛좋을 때 수확,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신뢰향상으로 소비증가를 도모할 수 있다 고 설명 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번 협약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과수농가에 특허기술을 무상보급 할 것이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우리나라 과수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