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관광상품으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및 ‘사랑의 전통 장(醬) 나눔’ 행사
NH농협은행 우수기업고객 임직원 100여명 참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7일 농촌과 기업의 상생협력 구축과 도시민의 농심이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기 양평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NH농협은행 우수고객 100여명을 초청하여‘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통 장(醬)을 만드는 체험을 여행상품으로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실제 전통방식으로 장(醬)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윤경자씨(62세)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우리 농산물을 앞으로도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참가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된장 80kg, 국간장 30ℓ는 지평농협 전통장류센터에서 숙성 시켜 올해 안에 사회복지법인인 혜심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객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양곤 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장은“평소 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촌에는 농가소득증대 확산을 위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이와같이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광 상품화하여 300여개의 농협 팜스테이마을에만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의 도시민이 방문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10만여명에게는 여행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