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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호두나무 갈색썩음병’ 방제

무상 진단 지원 등 예방 적극 나서... 국민 관심도 당부

UPDATE 기자  2016.12.23 1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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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호두나무 갈색썩음병방제 대책 추진

무상 진단 지원 등 예방 적극 나서... 국민 관심도 당부

 

산림청(청장 신원섭)호두나무 갈색썩음병방제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예찰·방제지침을 전국에 배포하고 무상 진단을 지원하는 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은 잎·열매 등에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가지 전체가 까맣게 변하며 오그라드는 식물방역법 상 관리 병해로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산림청이 올 721일부터 117일까지 전국 호두나무 재배지 163만 본 중 6712본을 표본 조사한 결과, 499(전체 7%)에서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이 발생됐다. 감염될 경우 폐기되어야 할 정도로 약제방제가 어려우므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진단 의뢰 시 무상 진단은 물론 병해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기반 구축 지원, 수종변경 시 경제림조성 비용 90% 보조 등을 통해 피해 임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진단 기관은 각 시·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수목진단센터,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이다. 자세한 문의는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042-481-4269) 또는 각 시·군 산림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