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12.21 17:57:32
농식품부, 2017년 사료용 쌀 공급 52만톤으로 확대
내년 1월부터 시장격리곡 등을 사료용으로 공급, 정부 재고 쌀 조기 감축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10.1만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천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