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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외마케팅,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판매 5천억원 달성

2020년 까지 1조원 달성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설 것

UPDATE 기자  2016.12.09 0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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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경기 침체와 대형유통업체 성장 정체 속에서 이룬 성과로 주목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4일 기준 시중 대형유통업체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대외마케팅 사업 실적이 사상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 경기 침체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정체 속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의 대외마케팅 사업은 농협 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산물을 대형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하였고, 더 많은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유통채널 외에 새로운 안정적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초기 30억 원에 불과하던 사업량은 20081천억 원을 달성한 이후, 2010년에 2천억 원, 2013년에 3천억 원을 돌파하며 급속히 성장하였으며, 특히 지난 해 22%의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15%의 성장을 이루어 사업 시작 이후 최초로 5천억 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외마케팅 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농산물 유통에 있어 큰 의의를 갖는다. 국내 신선농산물의 공급액은 13.6조 원으로 농협의 판매장을 통해서 1.6조 원 가량이 공급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은 농업인을 위한 판매농협 구현의 핵심조직이다라며,“앞으로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에 더욱 매진하여 2020년 사업량 1조원 달성을 통한 지역농협 판매사업 발전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