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AI 차단방역에 총력대응
긴급 재해자금 지원 및 사료가격 할인으로 양축농가 지원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충남북, 전남북에 이어 강원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가축질병방역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도 AI차단방역에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의 AI방역대책종합상황실을 비롯하여 경기, 충남, 충북 소재 8개 축협(논산계룡·청주·진천·음성·천안·안산·평택·이천 등)을 방문하여 AI 방역시설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요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대표이사는 “AI 확산 속도와 경로를 볼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며 “AI의 차단방역이 곧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축산업을 지키는 일이라 여기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협은 16일 AI 최초 발생 직후 전국 256개 축협 계통사무소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축협에 방역용품(생석회, 소독약품 등 4억원) 및 재해자금 100억을 긴급지원하고 사료가격을 2.5%(10원/kg) 할인하는 등 AI 차단방역과 더불어 피해 농가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