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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 물적담보 없이 사업자금 융통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력 있는 농산업체, 사업자금 확보 쉬워져

UPDATE 기자  2016.11.29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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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물적담보 없이 사업자금 융통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력 있는 농산업체, 사업자금 확보 쉬워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평가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위탁을 받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중 하나로 ‘2016년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지원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농식품분야의 우수한 기술에 대하여 재단이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하고, 평가료의 80%를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에서는 신청업체 중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통해 지원대상 업체를 선발하고, 30건의 기술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다.


등록특허(전용실시권 포함), 출원중특허 및 품종보호권을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업체는 재단 홈페이지와 여수, 구미, 춘천 등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를 통해서도 수시로 신청할 수 있.


농식품 기술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서 발행된 기술가치 평가서는 기술금융 지원신청용도 및 투자참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기술금융 지원신청용도는 기술가치평가서를 통해 담보, 보증, 현물출자의 용도로 활용하는 것으로, 산업은행 또는 신용보증기금에 담보신청용, 보증신청용으로 평가서를 제출한 뒤, 선정 받으면 평가서를 바탕으로 해당기관으로부터 담보 또는 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물출자는 금전 외에 재산으로 기업체에 출자를 하는 것으로, 재단의 기술가치평가서는 법원의 인가를 받으면 평가서의 평가금액 만큼을 자본금으로 등기가 가능하다.


투자참조용은 기술가치평가서를 투자사에 제출하여 투자를 받는 수단(IR, Investor Relations, 투자자대상 기업설명회) 으로 활용할 수 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신청시 회사의 홍보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정부에서는 우수한 기술 및 품종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사업화가 어려운 농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금융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고액의 기술가치평가서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평가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업체가 적은 비용으로 평가를 받아 필요한 기술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