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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작물관리 ‘구멍 술술’

반입금지된 미승인 GMO 작물 수입물량 4년새 7만톤

UPDATE 기자  2016.11.02 1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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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작물관리 구멍 술술

반입금지된 미승인 GMO 작물 수입물량 4년새 7만톤

 

국내 반입이 금지된 미승인 GMO(유전자변형) 농작물이 수입돼 반송되거나 폐기되는 양이 늘어나는가 하면, 농진청에서 재배하고 있는 GMO작물 노지재배물량이 서울 상암동 축구장의 5.5배에 달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로 엄격히 관리돼야할 ‘GMO작물 관리과정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4일 농진청으로부터 GMO작물 수입 및 사후관리 현황, 연구개발을 위한 시험재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생태계 교란 우려를 이유로 엄격히 관리돼야 할 GMO작물 관리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GMO 수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식용은 2,145천톤으로 옥수수가 1,116천톤 대두가 1,029천톤이며 농업용(사료용)8,092천톤으로 옥수수가 7,936천톤, 면실류 156천톤 등으로 10,237천톤에 달하는 물량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