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주)-경북농업기술원, 가지 토마토 통상실시 계약
일본 전량 수입 저항성 대목품종 국내 최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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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와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풋마름병 저항성 대목 신품종 가지와 토마토 대목종자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종묘는 이번 계약에 앞서 도농기원과 함께 2년간 품종의 성능과 특성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에 품종 조기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가지와 토마토 종자는 도농기원에서 자체 육성했다. 이들 품목은 경북도 의성, 칠곡 등 6개 시군 30개 농가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다.
토양전염성병인 풋마름병은 농약방제가 어려워 병에 강한 대목을 이용해 왔다. 국내에서는 육성된 품종이 없어 일본품종을 이용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민간연구소가 할 수 없는 일을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도농기원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어 “아시아종묘는 신품종 판매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여 정부연구비로 개발된 품종이 사장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시장개척을 꾀할 것”이라면서 “특히 유럽, 중앙아시아, 일본 등의 토마토대목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소득 원장은 “이번 아시아종묘와의 계약으로 종자의 수입대체 품종을 적극 육성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품종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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