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9.27 14:26:55
농협, 폭염ㆍ가뭄피해 농산물 최대 60% 특가 판매
10월 3일까지, 알뜰 과일ㆍ채소 등 13개 품목 할인행사로 상생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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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김병원)은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전국 31개의 농협 식자재전문매장에서 사과, 멜론, 오이, 파프리카 등 13개 품목의 알뜰 과일ㆍ채소를 최대 60%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하며, ‘특품’ 이외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되는 상품은 꼭지가 떨어지거나 작은 찰상, 휘어짐이 발생하는 등 모양은 다소 균일하거나 매끄럽지는 않지만,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식재료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들이다.
농협하나로유통 이상식 대표이사는 “농민의 정성과 땀으로 자란 농산물이 피해를 입어 폐기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판매 확대로 농업인은 농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