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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칼라병’ 재배농가 확산

농우바이오 “내병성 고추 품종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품종 추천

UPDATE 기자  2016.09.07 14: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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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칼라병재배농가 확산

농우바이오 내병성 고추 품종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품종 추천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해 전국 고추 재배지에 일명 칼라병으로 알려진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고추 재배농가에 시름을 안겨 주고 있다.

칼라병은 인천 강화, 전남 영광, 충남 안면도 등 서해안권 지역 위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다, 최근 2~3년 동안 충남 청양, 경기 화성, 전북 임실, 진안, 남원, 전남 보성, 영암, 순천, 경북 경주 등 내륙지방의 고추 재배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고추 농사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병(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의 경우 과실과 잎에 알록달록한 원형반문이 나타나며 새순이 고사하고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하여 상품가치가 없게 되며, 이병 후 회복되지 않고 착과 비대 되는 과실에 지속적으로 원형반문이 나타나거나 고사한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경우 약제 내성이 강하며 기주 범위가 넓어 완전 방제가 어려워 이병주를 제거하는 방법 외 뚜렷한 피해 예방 방법이 없어 문제의 심각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고추 병해이다.

 

그러나 국내 한 종자 기업에서 2015년부터 깔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추종자 및 육묘 보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등의 지역에서는 TSWV 피해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보조사업 고추 품종으로 칼라병에 강한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 품종을 선정해야 한다는 농가의견이 확산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도 TSWV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칼라짱과 같은 내병성 고추 품종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채소종자 전문 생명공학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칼라짱, 칼라스탑, 매력 고추와 같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내병성 품종 개발과 함께 앞으로도 기존의 교배육종법에 생명공학기술을 더해 내배해성, 내병성, 기능성을 갖춘 고추 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갈수록 고령화 되고 농지면적 감소로 재배와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