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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작물 ‘아로니아’ 가공기술 전국 확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충청북도농업기술원 3개 특허기술 기술이전 중개

UPDATE 기자  2016.07.20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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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작물 '아로니아가공기술 전국 확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충청북도농업기술원 3개 특허기술 기술이전 중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718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창조농업실에서 최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아로니아 가공식품 특허 3개 기술을 중개하여 6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17,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최한충청북도 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충청북도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였는데, 그 결과로 6개 업체가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창출하게 되었다.

 

계약 체결된 기술은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 및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떫은맛이 감소된 아로니아 잼의 제조방법 등 3건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충북도내 업체뿐만 아니라, 서울, 진도 지역 업체들로, 아로니아를 이용한 식초와 주스 그리고 잼을 제품화하여 생산과 판매를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아로니아는 가공하기 편한 분말 등으로 제품이 주로 생산되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되어서 소비자가 아로니아 제품을 선택하는데 폭이 더욱 넓어졌다.

단양군 어상천아로니아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화원) 관계자는충북도에서 아로니아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 단양군이지만, 아로니아 가공품 생산 품목이 한정되어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에 아로니아 식초와 주스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을 생산하여 단양 아로니아 축제 때 판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조용섭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R&D기획, 시제품제작,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기술이전 업체의 긴밀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 조기에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