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7.07 12:22:25
‘꽃’ 전후방산업 ‘초상집’…김영란법 개정촉구 시위!!
화훼협회‧한우협회‧인삼협회 등 생산농민과 함께 유통상인들까지 줄줄이 도심투쟁 나섰다!
“화훼단체, 김영란법 개정을 위해 끝까지 연대 투쟁”
6월 29일 국회 앞 화훼인 집회는 서막에 불과 경고
한국화훼협회는 6월2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화훼인들의 김영란법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임영호)의 집회는 서막에 불과 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26개 화훼인 단체 3,500여명이 생업을 제쳐두고 참석하여 “화훼농가 다 죽이는 대책 없는 김영란법 시행을 적극 반대”하고 꽃으로 상여를 만들어 더블어민주당 및 새누니당 당사 주위를 행진하고 아름다운 꽃상여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란법 개정촉구 집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이홍기 상임대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병규 회장), 한국인삼협회(반상배 회장), 전국한우협회(황협 전무), 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김진필 회장) 등 김영란법의 개정을 강력 주장하고, 끝까지 공동 투쟁하기로 다짐했다.
김영란법 개정촉구 집회에는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의왕·과천), 김오읍 의원(새누리당, 부산북구·강서구을),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고령·성주·칠곡)이 참석하여 김영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격려사를 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화훼인들도 김영란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훼산업의 전후방에 종사하는 30만 화훼종사자들에 대한 대책부터 마련한 후 시행하자는 것.
화훼인들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제2차로 농축산관련단체들과 연대하여 투행하고, 나아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유통협회 등 서민을 대표하는 단체 등과 연계하여 수십만이 참여하는 제3, 제4 집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국민권익위원회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향후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