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6.30 11:15:24
농협, 마늘 수급안정 대책 실시로 깐마늘 시세 안정 총력!
공판장 정가수의매매 확대 및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할인판매 실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최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마늘수급안정사업(계약재배) 수매물량을 활용하여 깐마늘 정가ㆍ수의매매 물량을 확대하고,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깐마늘 할인 판매를 추진하여 도ㆍ소매가격을 동시에 인하 할 계획이다.
최근 마늘은 2015년산 재고 부족 및 난지형 ‘남도종’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전년보다 39.3% 높게 형성되고 있다. 마늘가격은 전년보다 10%이상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난지형 ‘대서종’ 마늘이 본격 출하되는 7월말이 되어야 점차 안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협은 수급안정사업 수매물량을 농협공판장에 시세대비 300~500원/kg 인하하여 공급함으로써 깐마늘 정가·수의매매 거래량을 확대하는 한편, 6월28일부터 7월3일까지 6일간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깐마늘 1kg을 전국 평균 소매가격 12,600원 보다 22% 할인된 가격인 9,900원에 판매한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2016년산 마늘수급안정사업 계약물량 4만톤을 7월말까지 전량 수매하고, 이를 수급불안 시 도매시장 출하확대 등 출하조절용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마늘재배 농업인의 실익제고 및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