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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두부와 전통주 만들기·장류체험 등 ‘해피버스데이’ 12번째 여정 마련

자연 그대로의 고향, 서경들마을을 찾아

UPDATE 기자  2016.06.28 1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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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두부와 전통주 만들기·장류체험 등 해피버스데이’ 12번째 여정 마련

자연 그대로의 고향, 서경들마을을 찾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12회차 체험 행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특집 프로그램으로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퇴역군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24일 이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서경들마을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쌀이 생산되던 이천에 위치해 있다. 2013년 농촌인성학교로 지정된 이곳은 2014년 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 최우수상, 외국인농촌체험관광 Rural-20 인증을 받았다. 작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450여명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서경들마을을 방문하여 농촌 현장을 체험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올해 15천여명의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버스데이 참가자들은 9시 시청역에서 출발해 서경들마을에서 손두부, 막걸리, 청국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염경삼(56, 경기도 양주시) 참가자는 두부와 막걸리, 청국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평소 알고 싶고, 살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기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잘 왔다고 생각했다마을 주민 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주변 지인들에게 해피버스데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해피버스데이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았고, 버스를 타고 매주 특정 요일(, ) 농촌으로 떠난다. 지난해 25회에서 45회로 횟수가 늘어난 해피버스데이는 가족·귀농 희망자·여성 소비자·대학생·학생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고, 매월 다문화가정·외국인 교환학생·소외계층 등 특집 프로그램을 신설해 농업·농촌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