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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철원,연천서 중‧북부지역 춘파맥류 현장설명회

중‧북부지역에서도 맥류 봄 파종 2모작 가능

UPDATE 기자  2016.06.14 1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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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에서도 맥류 봄 파종 2모작 가능

철원,연천서 중북부지역 춘파맥류 현장설명회

 

농촌진흥청은 올 봄에 파종한 맥류의 생육결과를 살펴보는 현장설명회를 지난 10일 철원, 연천 등 중·북부 일원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현장명예연구관,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품종과 기술로 재배중인 ·보리·사료맥류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는 그동안 중·북부지역에서 언피해의 위험성으로 제한되었던 맥류 가을 재배의 대안으로 봄 파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을파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은 봄 파종의 수량이 추파 대비 70% 미만 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의 경우 맥주보리는 89%(331445kg/10a), 사료용 맥류는 78%(885923kg/10a) 정도의 수량성을 보였다.


북부지역에서도 맥류 춘파재배를 성공한 이유로 최근 개발된 조생품종을 재배하고, 휴립광산파(이랑을 만들어 흩어뿌림) 재배기술이 보급되고, 기온상승 등 재배환경의 변화로 판단된다. 농촌진흥청은 봄 파종에도 잘 자랄 수 있는 맥류 품종 선발과 재배법 등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함께 가을 감자, , 옥수수 등을 이어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중부작물부장은 맥류를 봄에 파종하는 기술은 중·북부지역의 경지이용률은 물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