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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16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15개소 선정

역량강화, 생산비절감, 품질관리,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 지원

UPDATE 기자  2016.05.28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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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15개소 선정

역량강화, 생산비절감, 품질관리, 주산지협의체 운영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16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대상자 15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기계류 등 생산비 절감, GAP 인증 시설 등의 설치비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선정된 경영체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도는 전국 재배면적의 60%가 넘는 당근 주산지로 제주도 구좌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당근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품종 및 재배단계 통일, 농가 교육을 통한 공선출하회 강화,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안정적 물량조달 체계 구축으로 고품질 당근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세척당근 외식업체 거래 확대 등 신시장 개척으로 당근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중에 지자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하여, 맞춤형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공동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며, 연말에 사업대상자 연차 평가 및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은 FTA체결 등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정책으로, 공동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하여 지역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