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4.12 13:19:20
농협, ‘산지유통 비전 2033’ 추진전략 발표
6일~7일 양일간, 전북 변산에서 “산지유통 비전 2033 추진전략 워크숍” 개최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완결에 따른 향후 5년간 산지유통 세부추진계획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6일~7일 양일간 농협변산수련원에서 전국 연합사업단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비전 2033’ 전략을 발표했다.
‘산지유통 비전 2033’ 전략은 “2020년 원예농산물 30% 책임판매 실현”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생산자조직 3천개 육성, 공동판매액 3조원 달성, 연합마케팅사업 3조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농협 산지유통의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 3개의 조직기반 강화 방안과 2개의 판매능력 강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한다. 우선 조직기반 강화를 위해 생산자조직 재구축 및 농협사업 참여확대, 전문인력 체계적 육성을 통한 산지 경쟁력 강화, 산지 인프라 활용을 통한 농산물유통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며, 판매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합사업조직을 책임판매의 핵심 첨병으로 육성, 산지유통활성화사업 참여를 통한 정책사업 연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특강을 시작으로, 산지유통 비전 2033 추진전략 발표,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전략 제시 및 지역본부별 사업추진계획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연합사업 담당자들이 산지유통의 비전과 세부추진계획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성 강화와 연합사업 조직간 협동을 통해 산지유통 선봉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특강에서“핵심경영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업과 농업인을 먼저 생각(農本相展)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면서, “산지유통을 활성화하여 생산자로부터 소비지까지 이어지는 유통 계열화 시스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