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3.07 14:15:08
'농협인삼' 매출 3천억원 달성하고 수출 2500만불 목표 결의!
농협인삼, 매출 및 수출확대로 획기적 재고 감축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內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전국 인삼농협 및 관련 계열사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인삼사업 333비전 제2차캠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인삼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2017년 농협인삼 총 매출액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인삼사업 333비전이란 2015년부터 농협인삼제품 매출을 매년 30%씩 성장시켜 2017년에는 총매출 3천억원 달성, 시장점유비 30% 진입을 목표로 하는 농협 全인삼사업장의 중장기 성장 비전이다.
농협인삼사업 333비전 선포 후 1년차인 지난해 인삼매장통합, 新시장개척, 인삼농협 지원 강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공제품 매출액은 1,589억원으로 전년대비 31.4% 성장하였고, 단위사업장별 경영손익도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비전공유로 농협인삼 공동발전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1년차 사업목표 달성으로 임직원의 자신감 획득과 농협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농협은 2년차인 올해 농업인에게는 꿈을, 소비자에게는 행복을 농협인삼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홍삼제품 브랜드를 농협홍삼 한삼인으로 통합하고, 제품별 규모화, 전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통합R&D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소비자 지향적인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농협인삼의 브랜드파워와 계통사업장간 시너지를 높이는 기반을 확충하게 된다.
또한, 수출부문 집중 육성 및 공동마케팅 확대로 인삼 가공매출 사상 최초 2천억원을 초과 달성하고, 全인삼사업장이 흑자경영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더불어, 인삼계열화 계약재배 및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고,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수준의 경작지도 등 안전성 강화를 통해 농협인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인삼사업을 新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인삼사업이 농업경제부문의 효자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임직원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섬김경영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임채운 前 서강대 교수와 김세우 KSS대표 등이 참석하여 농협인삼 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자체토론회도 진행되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