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결속 다져, 낙농위기 돌파하겠다!”
낙농육우협회 제16대 회장에 이승호 前 회장 당선소감 밝혀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이승호 前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3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제16대 협회 집행부를 이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월 1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5년도 결산 및 ’16년도 예산 승인, 제 16대 임원 선임을 의결하였다. 정기총회 최대 관심사인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승호 후보, 기호 2번 이명환 후보, 기호 3번 손정렬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이승호 후보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지역별 안배에 따라 도(연합)지회별로 선임된 협회 임원을 인준하였다. 이날 협회 대의원들은 FTA에 따른 국내 우유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데도 정부와 진흥회가 그 책임을 농가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대정부 농정활동 강화를 집행부에 주문하였다. 또한 대의원들은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특단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4개항의 대정부 건의문과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한편, 이날 제 16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호 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내부결속 다져 낙농위기를 극복하겠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겠다.”라며, “후계자들을 위해 낙농육우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