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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미래 농수산업 CEO 399명 배출

학사 74명, 전문학사 325명 학위증 수여... 산림조경학과(17명), 말산업학과(14명) 졸업생 첫 배출

UPDATE 기자  2016.02.25 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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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지난 19 교내 대강당에서 제17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미래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CEO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수산업 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전체 졸업생 399(학사 74, 전문학사 325) 대표해 식량작물학과 강보람(24, 학사), 강성익(28, 전문학사) 씨가 학위증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한 주요 상에 대한 시상, 김남수 총장 축사, 여인홍 차관 치사, 이은지(32, 수산양식학과) 씨의 답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식량작물학과 한기백(33, 학사), 정성원(29, 전문학사)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고, 수산양학과 주승관(23, 전문학사) 씨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지난 2013년 신설된 산림조경학과(17) 말산업학과(14)에서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농대가 농업과 수산 분야에 이어 산림조경 분야와 농업의 신 소득으 부상 중인 말 산업 분야까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명실공 국내 유일의 농수산업 전문 CEO 양성 대학이라는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


김남수 총장은 인생의 새로운 도약기에 접어든 399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농대아카데미 확대운영 등을 통한 졸업생 보수교육과 지역 동문회 활성화 등 한농대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0209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한농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총 4,041명의 청년 농수산업 CEO를 배출했다. 지난해 기준(3,702)으로 85.3%(3,015)가 농수산업에 종사를 하고 있으며, 2014년 가구당 평균 8,594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