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기자 2016.02.25 12:02:3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6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금년에는 1,360억원(정부 900억원, 민간출자 460억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조성액(860억원) 대비 58.1% 증가한 것이다. 금년에는 스마트팜펀드(500억원)를 신규로 결성하여 ICT를 기반 으로 한 농업의 과학화와 첨단산업화의 토대 마련을 지원하고, 농식품 수출업체(100억원)와 6차산업 경영체 투자(100억원)를 위한 특수펀드도 추가로 결성할 계획이다. 금년에 신규 조성된 스마트팜펀드(500억원)는 투자처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2∼3년간 집중투자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펀드규모확대와 더불어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그 동안 농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2010~)가 시행초기 단계임을 감안하여 투자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비교적 높은 투자관리 기준을 농식품펀드 운용사에 적용해왔으나, 농식품모태펀드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앞으로는 투자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투자관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펀드 운용사의 의무출자비율, 우선손실충당금비율 및 기준수익률을 완화하였다.
농식품경영체의 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전문벤처를 지정·도입한다.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는 농업·농식품분야에 대한 특성 등 투자제약요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 만큼 농식품 전문인력, 농식품분야 일정규모 투자실적 등을 보유한 투자운용사를 농식품전문벤처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전문벤처로 지정될 경우 농식품펀드 운용사 선정시 5%이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우대할 계획이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