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협이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합사업조직 공동브랜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한다.
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과 농협은 이미 지난해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업무협약과 산지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해에 비해 협업물량(잔류농약조사 건수)을 대폭 늘리고, 협업범위도 단순한 납품농가 정보 공유 수준에서 시료 수거, 부적합품 생산농가 사후 지도·교육 등 안전관리 전반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농협이 개설·운영 중인 전국 76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2015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잔류농약조사 3천건을 실시한다.
조사결과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 법령이 정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적합 농산물에 대하여 납품 중단 또는 금지 조치를 취하고, 생산 농가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여 실시하게 된다.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전문기관(농관원)과 생산·유통 전문기관(농협) 간 협업 강화는 로컬푸드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공동브랜드 농산물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의 소득 증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