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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중 정상외교 이후 농식품 중국진출 가시화!

화련신광유한공사와 농협측, 한국산 농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MOU체결

UPDATE 기자  2015.09.25 1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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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중 정상외교 이후 농식품 중국진출 가시화!

18, 화련신광유한공사와 한국산 농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MOU체결

한중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여 이후 추진 급물살농식품 중국수출 청신호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화련신광유한공사(대표 중웨이보)18일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 북경청에서한국산 농식품 수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에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가 한중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전국화련상하집단 리커지 회장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실질적인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금융·유통 등 다방면의 사업협력을 약속하는 포괄적인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농협홍삼, 서울우유협동조합 등 중국 진출이 가능한 농협의 대표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 화련에서는 전국화련상하집단, 화련신광유한공사 및 관련 유통사 구매담당자 등 임직원이 참석하여 양 사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대를 높였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련신광유한공사가 올해 12월 북경 쓰웬차오(四元桥)에 개장하는 북경아울렛(北京顺景园)에 농협 가공식품을 비롯한 한국 우수 농식품을 공급하게 된다.

농협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화련신광유한공사는 북경 아울렛에 이어 하남성 루이현 복합쇼핑몰, 길림성 창이구 화련상사 해녕점, 하남성 정주시 원통명품 쇼핑몰, 요녕성 대련시 쇼핑몰 등 고급지향적 쇼핑몰을 개장할 계획이며, 농협은 화련신광 쇼핑몰을 중심으로 농협 농식품과 다양한 한국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이 공급하는 제품에 대하여 한국산 정품인증, QR코드를 이용한 품질인증관리시스템 도입 등 최근 중국내 한국산 위조품 유통에 대한 방지책을 강구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중국 고객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금번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 덕분에 한중 경제협력이 더욱 가까워진 만큼 이번 기회를 한국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각인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한삼인·목우촌·아름찬 등 농협 브랜드 뿐만 아니라 중소 식품업체의 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중국시장 공략과 국내 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화련상하집단은 중국 내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마트를 회원으로 보유한 중국 유통그룹으로 한국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젬백스와 공동투자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지난 7월 설립, 농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류 등 한국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리드하는 유통그룹이다.

금차 한국에서 수출되는 농식품은 중국내 화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독자적 매장을 운영할 실질적 수입판매권을 가진 화련신광유한공사가 맡게 된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