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HACCP 인증 심사관들이 서천군 축산 농가를 찾아 HACCP관련 현장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 등을 듣고 맞춤식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중부지원은 지난 27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서천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물HACCP 무료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상담에는 서천친환경한우HACCP연구회 소속 농가와 토바우 브랜드 회원농가 등 HACCP 인증 농가 19개와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6개 농가 등 25개 농가가 참여했다.
기술지원에는 중부지원 농장팀장인 유재원 팀장을 비롯해 전문심사관 4명이 참여하여 축산 위생 및 HACCP 정책, HACCP 인증 절차, 친환경 인증 절차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별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했던 농장 대표자는 “기술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었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어 HACCP 운영과 축산물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원 농장팀장은 “HACCP 운영을 잘하면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도 예방하고 위생적으로 보다 안전한 축산물도 생산할 수 있다”며 “기다리기 보다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찾아가 맞춤식 기술상담을 통해 도움을 드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인증률 확대와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확산을 위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위주의 찾아가는 기술지원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