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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농협,‘양파 수급안정’위해 손잡아

농협 ‘농산물 상생마케팅’ 전격 추진… 양파 400톤 45% 대폭 할인판매

UPDATE 기자  2015.08.03 1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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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와 손잡고 내수 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농협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대자동차로부터 2억원의 후원을 받아 7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양파를 시중가대비 45% 할인된 3,500(3kg)에 총 133천망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최근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양파를 현대자동차로부터 2억원의 후원을 받아 시중가격보다 45%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메르스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고온·가뭄으로 수확량이 대폭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함께 동참해준 현대자동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농가의 경영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춰 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상생마케팅추진에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