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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맛좋은 멋쟁이 수박 ‘우등’ 출시

'우등수박' 과피가 예쁜 수박 선호하는 충남권 수박재배농가에 맞춤형 품종

UPDATE 기자  2015.06.19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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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맛좋은 멋쟁이 수박 우등출시

과피가 예쁜 수박 선호하는 충남권 수박재배농가 맞춤형 품종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서 <우등> 품평회 성료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맛좋은 멋쟁이 수박 <우등>을 출시했다. 아시아종묘가 출시한 <우등>120일경 파종해 3월 초 정식을 거쳐 6월 초에 수확하는 중생종 품종이다. 중생종 수박의 좋은 점을 두루 갖췄다고 해서 이름을 <우등>이라고 붙였다.

 

<우등>은 과피가 예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짙은 초록색 바탕에 선명한 호피무늬 때문에 다른 품종과 한눈에 구별된다. 8~10kg대의 균일한 크기와 무게는 <우등>의 상품성을 높이는 또 다른 특징이다. 맛 또한 좋다. 보기 좋은 수박이 맛도 좋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높은 당도와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느낌이 입맛을 돋운다. 신선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므로 원거리를 이동해도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

 

<우등>은 충남권 수박재배농가를 위해 육성된 맞춤형 수박이다. 전통적으로 충남권 수박재배농가에서는 과피가 예쁜 수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러졌다. 과피가 아름다우면 상품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올해 <우등>을 재배한 충남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의 구복히 농가는 “3~4화방에서 수정 및 착과율이 우수했다벌 수정하여 50일 경과 후 수확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6일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농협공동선별장에서 아시아종묘 충남지점(지점장 이인복) 주최로 <우등꿀> 수박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최동학 신양면장, 신동술 신양농협 조합장, 김용필 충남 도의원, 박노범 친환경농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과 60여 수박 재배농가가 참석하여 <우등> 수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동학 신양면장은 수박 재배농가에 큰 수익을 안겨 줄 유망한 품종이라고 <우등>을 소개했으며 신동술 신양농협 조합장은 충남권 농가를 위해 맞춤형 품종을 개발해 준 아시아종묘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우등>에 대한 호평은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품평회>에 참석한 현석정 예산수박연구회 회장과 박승욱 부회장, <우등> 수박 재배자 구복희 농가는 내년에 <우등> 수박 45,000주를 재배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충남지점은 재배농가의 호평에 힘입어 9월경 예산수박연구회 모임에서 품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향후 지역별 맞춤형 수박 품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지역 노지재배용 신품종 <1303>을 육성 중이다. 이 품종은 초기에 강한 초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신품종 수박의 시험재배를 원하는 전문재배농가들은 아시아종묘에 연락하면 씨앗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농자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