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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수입식물 병해충검출 분석결과 발표

다양한 외래병해충 검출․차단, 금수강산 첨병의 역할 충실

UPDATE 기자  2015.05.05 2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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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27올해 1분기 수입농림산물(오렌지, 버섯, 양배추 등) 검역과정에서 검출된 병해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1분기에 수입된 농림산물 1,994,059건의 검역 실시 결과, 병해충 285(2,335)을 검출하였으며, 이 중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 180(1,225)에 대해 소독, 폐기 또는 반송 조치하였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병해충 발견건수에 비해 40.5%가 증가한 것이다.


병해충 발견건수의 증가는 수입식물 검역건수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미국산 생과실, 남아공산 화훼류, 미국중국산 양상추의 해충 검출건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가장 많이 검출된 병해충은 귤굴깍지벌레로 주로 미국산 자몽 생과실에서 검출되었으며, 자몽은 전체 수입물량 중 47.5% (2,397.3/5,039.19)에서 귤굴깍지벌레 등 해충이 발견되어 소독처리 되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입식물의 품목이 다양화되고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외래병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병해충 검출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검사시간을 늘리고 적절한 검역인력을 배치하는 등 검역강화를 통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병해충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