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공사대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엔 성일종 국회의원과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백 36만m3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300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산=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국내 최대 평야지인 전북 동진지사에서 22일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로, 이날 통수식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낙양취입보와 금평저수지의 급수를 실시했다. 22일 현재, 공사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6%로 예년에 비해 109% 높은 수준이지만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별 맞춤형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급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저수율이 부족한 경우,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와 양수시설을 활용해 용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직접 급수 등을 통해 충분한 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 급수가 진행되는 동안 ICT를 기반으로 한 용수량 계측과 수리시설 원격조작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절약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에 어려움을 겪는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농가에 선제적 급수를 지원해 물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