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냄새...축산업에서 91% 배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와 암모니아(NH3) 배출량을 2022년까지 30% 감축해 나가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였다. 그간 농축산분야는 미세먼지 연구와 저감대책 수립에 있어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올해 범정부차원의 미세먼지 TF가 구성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도 금년 3월부터 농진청․산림청과 함께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농업인 보호대책 등을 강구해 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농축산분야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20.3천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량은 356천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12.1%를 차지한다. 1차 초미세먼지는 생물성 연소, 농작업간 비산먼지, 노후 농기계 등이 주요 배출원이며, 2차 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은 축산분뇨와 화학비료로 인한 암모니아와 생물성연소로부터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다.특히, 암모니아의 경우 전체 배출량의 82.3%인 237천톤이 농업․농촌분야에서 배출되는데, 그중 축산분뇨가